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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

강화도 다녀오기 아침 7시에 출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너무 많아 강화도 들어가기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담부턴 이른 새벽이나 아니면 11시쯤에 가는걸로... 720p를 지원함.. 더보기
홍천 후기 퇴근 후 시내만 타고 다니자니 이게 라이딩인지 교통체증 체험인지 짜증과 쾌감이 교차하는 모호한 경계를 며칠째 오락가락 하고 있었다. 그러다 마침 전 차주와 볼 일이 생겨 홍천을 다녀오게 되었다. 나로써는 근 10년만의 첫 투어. 장거리 투어이니 만큼 전날 밤 예전에 중고로 사놓은 슈트를 꺼내 입어보았다. 근데 이게 굉장히 입기 힘들었다. 가슴쪽 지퍼가 올라가지 않아 집사람의 도움으로 간신히 입을 수 있었다. 지퍼를 내리면 도저히 혼자 올릴 수 가 없었다.슈트를 늘리겠다는 생각으로 슈트를 입고 선풍기 앞에서 1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지퍼를 혼자 올릴 수 없어 포기... 다음 날 이른 아침 자켓만 입고 홍천으로 향하였다. 옛날에(10년전) 뻔질나게 다녔던 춘천과 홍천. 얼마나 뻔질나게 다녔는지 내겐 춘천과 .. 더보기
10년만에 복귀 2004년 VTR-SP1을 마지막으로 바이크를 잊고 살았다. 10년간 바이크를 타고 싶다는 마음은 가끔 스멀스멀 피어올라왔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던 적이 딱 한번 있었다.2012년 혼다코리아에서 PCX시승행사를 하였고 아무생각없이 신청하였는데 선정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무척이나 설레며 밤잠을 설쳤을 정도로 기뻣다. 차를 받고 타고보니 오랜만에 느껴보는 맞바람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것만 같았다.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도 보고 등에 낚시대를 매고 낚시를 다녀오기도 하였다.그렇게 오랜만에 삶의 새로운 활력소를 맞이하였고 그 날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낚시를 한 후 국도를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국도를 갈아타 던 중 그만 뒷타이어가 터지면서 하이사이드가 발생하였다. 라이딩 자켓을 입고 있었지만 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