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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잠도 오지 않는밤.


슬픈 인연 - 이은미(플레이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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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금요일 퇴근후 회사 동료들과 삼겹살 집에 왔다. 밖은 비가 엄청왔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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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삼겹살을 먹고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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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선술집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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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되어 이슬만 먹고 산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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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가끔 먹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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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도 와버렸다능..
이술집에 핸드폰을 놓고 집에 왔다능..

금토일 계속 전화기가 꺼져있었다.
월요일 오후까지도 전화기가 꺼져있었다.

결국 번호이동으로 핸드폰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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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이 안온다. 오늘 잠자기는 글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