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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신림동 막걸리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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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빈대떡 : 종로원조집처럼 아주 오래는 아니지만 꽤 오래된 집이다. 비때문에 다시 막걸리를 먹게 되었지만
예전처럼 구수한 빈대떡맛은 느낄 수 없었다. 최상의 빈대떡이라함은 바삭한 첫맛과 고소하고 푸짐한 뒷맛이 따라
주어야 하겠지만 바삭함과 고소함이 기대치에 미치진 못하였다.

동동주와 시중에서 파는 서울막걸리 두종류의 막걸리를 판매하며 일반막걸리보다 알콜도수가 높은듯하다.
몇잔 먹으니 뿅가더라..



뿅뿅파전 : 이름이 뿅뿅 파전은 아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날뿐이다 ㅋ 솥뚜껑위에 나오는 음식이 재미있다. 음식이
식기라도 한다면 다시 데워달라기에도 편하다.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를 양푼그릇에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음식맛에 비해 가격이 싼편이며 종로빈대떡을 의식한건지 메뉴는 종로빈대떡과 대동소이하다.
뭐 어차치 전이 다 그종류겠지만 동태전을 비롯한 일부 메뉴는 차별화되있다.

종로빈대떡에 비해 위치적으로는 불리하지만 맛과 가격에서 앞서있다고 하겠다.


P.S : 1. 막걸리는 배부르다.
        2. 배불러도 계속 먹어야된다.
        3. 아흐ㅡ으아하으흐아 술안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