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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되새김질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가슴속  아픈 추억을 꺼내여
멍든 이빨로 곱씹습니다.

얼마전 먹었던 추억조차 여전히 아픔니다.
하지만 가슴이 안아플때까지 잘게잘게 씹어서
다시 가슴속으로 넘겨야합니다.

그렇게 나는
일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되새김질을 합니다.
한숨 한스푼과 눈물한방울을 섞어서 되새김질을 합니다..